어금니아빠 이영학, 트위터보니 미성년자 성매매 시도? "눈 깔아주삼"
어금니아빠 이영학, 트위터보니 미성년자 성매매 시도? "눈 깔아주삼"
  • 승인 2017.10.14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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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금니아빠 이영학/사진=YTN 방송 캡처

어금니아빠 이영학의 것으로 추정되는 트위터 계정에서 미성년자 성매매를 시도하는 듯한 트윗들이 발견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검찰이 13일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씨의 사건을 경찰로부터 넘겨받고 곧바로 이씨를 불러 조사를 시작했다.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조사를 받은 이영학 흔들리는 시선으로 "죄송합니다"라고 크게 소리쳤다. 

또한 이영학은 "내 잘못을 다 인정한다"며 "그동안 내가 약에 너무 취해 있었다. 하루하루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이영학은 지난 10일 오전 10시25분께부터 7시간25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은 끝에 A양 살인 혐의를 인정했다.

또한 그의 트위터로 추정되는 계정이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양아오빠'라는 닉네임의 트위터 계정에는 상반신을 탈의한 채 문신을 내보인 사진에 '숙성된 진정한 36년산 양아오빠'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또 해당 계정에 이 씨가 올려 놓은 차량 사진이 이 씨 명의의 차량과 같은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이 계정은 이 씨의 계정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SNS에 '함께할 동생 구함', '나이 14살부터 20살 아래까지' 등 미성년자 성매매를 시도하는 듯한 트윗이 수차례 올라오기도 했다.

'개인 룸, 샤워실 제공', '공부하고 꿈을 찾아라'라는 등 가출 청소년을 유인하는 듯한 글도 보인다.

실제로 이 계정이 팔로잉하고 있는 계정 61개 중 절반 이상인 40개는 음란한 닉네임과 문구의, 즉석만남을 위한 계정으로 충격을 더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임진희 기자/사진=YTN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