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유학생, 인증샷 찍다가 추락사…비슷한 사례들보니? '맙소사'
2017.10.13트위터페이스북RSS
   
▲ 한국인 유학생/사진=뉴시스

한국인 유학생 추락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인증샷을 찍다가 사망한 사례들이 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BBC방송,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22일 한국인 유학생 20대 김모 씨가 영국 이스트 서섹스에 위치한 세븐 시스터즈에서 기념사진을 찍다가 절벽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

사고 당시 김 씨는 주변에 있던 또 다른 한국인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한 뒤 공중으로 점프하는 자세를 취했고, 그는 착지하다가 발을 헛디디면서 절벽 60m 아래로 떨어졌다. 

서섹스 경찰 관계자는 "김 씨의 휴대전화에서 절벽 근처에서 찍은 사진 6장이 발견됐다"며 "절벽 맨 끝 쪽에서 공중으로 점프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다.

주영국 한국 대사관은 사고가 발생한 지난 6월 성명을 통해 "최근 영국 남부 서섹스주의 유명관광지 세븐 시스터즈 절벽 지역에서 기념사진 촬영 중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며 방문객들에게 절벽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6월에는 20대 한국인 남성 관광객이 페루 동북부 곡타 폭포에서 사진을 찍으려다 미끄러져 500m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비슷한 시기에 페루 마추픽추 산악 지역에선 51세 독일인 관광객이 사진을 촬영하다가 200m 아래로 떨어져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주 페루 대한민국 대사관이 당시 홈페이지에 "절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다 실족하는 경우가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미국의 통계분석 사이트 '프라이스오노믹스'에 따르면 2014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2년동안 전 세계에서 셀카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49명이다. 

그중에 가장 많은 사망 원인은 '높은 곳에서 추락'(16건)이었다. 이어 익사(14건), 기차사고(8건), 총기사고(4건) 순으로 셀카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프라이스오노믹스는 2015년을 기준으로 상어 공격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 수(8명)보다 셀카로 인한 사망자 수(28명)가 훨씬 많다면서 위험하게 사진을 찍는 행위에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위험관리전문가 모건 오로크는 "소위 '셀카 사망 사고'로 불리는 일들은 '부주의했다'는 점에서 비난받을 수 있다"며 "행동을 결정하기 전에 이것이 위험한지 아닌지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뉴스인사이드 임진희 기자/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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