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진, UAE 알 아흘리로 이적…강원 “K리그 복귀시 돌아오기로 약속했다”
문창진, UAE 알 아흘리로 이적…강원 “K리그 복귀시 돌아오기로 약속했다”
  • 승인 2017.10.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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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강원FC의 문창진(24)이 샤밥 알 아흘리(UAE)로 이적한다.

뉴시스에 의하면 강원은 13일 “문창진이 알 아흘리와 계약에 합의했다. 선수 본인의 프로 첫 해외 진출에 대한 의지가 뜨거워 계약을 합의 해지하고 이적을 허용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강원은 “문창진은 K리그 복귀할 시 강원 구단으로 돌아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문창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포항 스틸러스에서 강원으로 이적했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29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했고,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는 2경기에 나와 1골을 넣었다.

알 아흘리는 UAE 리그 빅클럽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 16승 8무 2패(승점 56)로 리그 3위에 올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올 시즌엔 3경기를 치른 현재, 2승 1패로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