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하극상' 동영상, 실제상황…네티즌들 '충격, 경악'
'군대하극상' 동영상, 실제상황…네티즌들 '충격, 경악'
  • 승인 2009.04.1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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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하극상 ⓒ 해당 동영상 캡쳐

[SSTV|김동균 기자] 지난달 인터넷에 유포돼 진위 논란이 일었던 '군대 하극상'이란 제목의 동영상이 실제상황인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육군 관계자에 따르면 인터넷에 올라온 '군대 하극상'이란 동영상의 IP 등을 추적 조사한 결과, 작년 8월 중순쯤 육군 30사단에서 발생한 실제 폭력사건이었음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실제 사건이라는 것을 알게 된 네티즌은 포털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헉. 너무 충격이다", "군생활이 실제로 저렇다면 아들 군대 보내기가 겁난다" 등 글을 남기고 있다.

문제의 8분30초짜리 동영상은 지난달 28일 포털 사이트를 통해 '군대 하극상'이란 제목으로 퍼지며 '실제 상황이냐'를 놓고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지며 파문이 일자 육-해-공군 사이버수사팀은 경찰과 합동으로 동영상 제작 경위와 유포자에 대한 수사를 벌여 왔다.

육군 관계자에 따르면 "부대 취사반 안에서 A상병이 B병장에게 구타를 당하자 이를 최고 선임병인 C병장에게 알렸고, C병장이 '바보같은 녀석에게 맞고 다니느냐'며 대들라고 부추겼다. 이후 A상병이 B병장을 불러내 주먹다짐으로 번졌다는 것"고 조사내용을 밝혔다.

또한 이 사건은 지난 해 7월 발생했으며 해당 동영상은 한 병장이 디지털카메라의 동영상 기능을 이용해 몰래 촬영한 후, 휴가를 나와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 촬영자로 지목돼 정보통신보호법 등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촬영자는 이미 전역해 경찰이 수배 중에 있으며 B병장 역시 전역한 것으로 밝혀졌다. A상병은 아직 해당 부대에 복무 중이다. 군 당국은 경찰의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하극상 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된 A상병에 대한 처벌 문제 등이 결정될 예정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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