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레인즈, ‘나야나’ 라이언전과 손잡고 가요계 비상 예고(종합)
‘데뷔’ 레인즈, ‘나야나’ 라이언전과 손잡고 가요계 비상 예고(종합)
  • 승인 2017.10.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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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인즈가 라이언전과 손을 잡고 가요계 비상을 예고했다.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레인즈의 미니앨범 'Sunshin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레인즈의 데뷔앨범 'Sunshine'은 '프로듀스 101 시즌2'의 메인 테마곡 '나야 나(PICK ME)'의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앨범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 레인즈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이끌어냈다.

레인즈는 “‘프로듀스101 시즌2’ 나야나를 만들어주신 작곡가 라이언전님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주셨다”고 밝혔다.

김성리는 “'프듀2' 당시에는 엄청 무서웠다. 아우라가 있으셨다. 다시 만나니까 유쾌하게 대해주셔서 즐겁게 작업을 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기원은 “프로듀서님이 센 인상이었는데, 사투리 해주시면서 친근하게 대해주셨다”고 미소를 지었다.

   
 

데뷔 타이틀곡 '줄리엣'(Juliette)은 누 디스코 장르로 멤버들의 다양한 음색으로 빈틈없는 사운드를 완성시켰다. 줄리엣을 위해 모든 걸 다 바칠 수 있다고 맹세하는 로미오의 고백이 담겨있으며, 브라스 섹션과 재즈를 기반으로 한 코드진행이 인상적이다.

레인즈는 김성리와 변현민, 서성혁, 이기원, 장대현, 주원탁, 홍은기로 이루어진 7인조 보이그룹이다. 팬들이 지어준 이름에 '황홀한 영감, 기쁨의 기운을 주는 소년들'(Rapturously inspiriting boyz)이란 의미까지 더해 탄생했다.

레인즈 변현민은 뮤직비디오 속 화려한 퍼포먼스에 대해 “저는 이제 팀 내에서 아크로바틱과 날개를 맡고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변현민은 “항상 날라 다닌다”면서 “오늘은 팬 여러분들 오셨을 때 마지막 퍼포먼스에 제가 날라 다니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고 눈을 반짝였다.

이어 변현민은 맛보기로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레인즈 홍은기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무용과 출신이다. 세븐틴, 오마이걸, 우주소녀 등 다양한 연예인이 배출된 반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븐틴 도겸 친구가 레인즈가 데뷔한다는 소리를 듣고 개인적으로 연락이 왔다”면서 “무대 위에서 빛나는 모습으로 만나자고 했다”고 말했다.

프로듀스101 출신 다른 파생그룹들이 비슷한 시기에 활동하는 것에 대해서는 “멤버들과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고 있다”면서 “의도치 않게 라이벌이 됐지만 서로 윈윈하자고 이야기를 했다”고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레인즈는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믹스나인’ 등에 도전 하는 연습생 관련 질문에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홍은기는 “제가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얻은 점은 비록 (그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를 하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하면 어떤 것이든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일 이던 최선을 다하면 소중한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김성리는 “은기 말대로 최선을 다해야하는 것도 맞고요. 제가 생각했을 때는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후회없이 하고자 한다면, 성취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레인즈는 “저희 레인즈 음악적 활동뿐만 아니라 다앙한 활동 보여드릴테니까 기대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다졌다.

레인즈는 이날 오후 6시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에 이어 7시 30분 미니 라이브 '레인즈 샤워'(RAINZ SHOWER)를 개최, 데뷔와 동시에 본격 팬심 저격에 나선다.

[뉴스인사이드 송초롱 기자 / 사진=프로젝트 레인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