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송승헌 “‘저승사자’ 役, 선입견을 갖고 있었다” (블랙)
[영상] 송승헌 “‘저승사자’ 役, 선입견을 갖고 있었다” (블랙)
  • 승인 2017.10.1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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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송승헌 “‘저승사자’ 役, 선입견을 갖고 있었다” (블랙)

   
 

배우 송승헌이 자신이 맡은 ‘저승사자’ 캐릭터 차별점을 언급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셀레나홀에서 OCN 새 오리지널 ‘블랙’(극본 최란, 연출 김홍선, 제작 아이윌미디어)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송승헌, 고아라, 이엘, 김동준, 김홍선 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송승헌은 “처음에 ‘저승사자’라는 말을 들었을 때,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도깨비’가 있었기 때문에 선입견을 가지고 대본을 읽었다”라며 입 열었다.

이어 그는 “혹시나 해서 ‘도깨비’ 작품을 다시 봤다. 그런데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더라. 이야기 전개나 장르도 다르다. 드라마를 보시면 궁금증이 해소가 될 것이다. 전혀 다른 저승사자 캐릭터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그리고 기존에 제가 했던 캐릭터 보다 감정이 없는 인물이기 때문에 차이점을 두고 연기하는 것이 배우로서 도전이었고 재밌었다”라며 덧붙였다.

송승헌은 죽은 자를 데리고 가야하는 死자 ‘블랙’을, 고아라는 죽음을 예측하는 능력으로 사람을 구하려는 인간 女(여)자 ‘강하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블랙’은 죽음을 지키려는 死자 블랙과 죽음을 예측하는 女(여)자 하람이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생사예측 미스터리로 ‘신의 선물-14일’로 촘촘한 전개를 선사했던 최란 작가와 ‘보이스’로 장르물의 역사를 새롭게 쓴 김홍선 감독이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블랙’ 오는 10월 14일 밤 10시 20분, OCN을 통해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