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새 앨범 수록 3곡, 지상파 3사 '방송 불가' 판정
에픽하이 새 앨범 수록 3곡, 지상파 3사 '방송 불가' 판정
  • 승인 2009.04.1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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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 에픽하이 공식 홈페이지

[SSTV|이진 기자] 에픽하이의 신곡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공영방송인 KBS를 비롯한 지상파 3사 모두 동일한 판정을 내렸다.

에픽하이가 지난 3월 말 북앨범 '맵 더 소울'을 발매한 새 앨범의 수록곡 중 3곡 '빌리브', '탑건', '사이퍼'가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재미있는 것은 지상파 3사의 방송불가 판정 이유가 조금씩 다르다는 점이다.

KBS와 SBS는 타이틀 곡 '빌리브'의 가사 중 특정 단체(심의실)를 비하하는 내용을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내렸으며 MBC 측은 '사이퍼'와 '탑건'이 각각 간접광고와 직업 비하 발언이 있다는 이유로 방송 부적격 결정을 받았다.

문제가 된 '빌리브'의 가사는 “새빨간 19금 딱지가 붙었지만, 스틸 진실만을 썼다, 음악은 나의 길, 심의실에서 평가 불가능한 어필”이며 심의실에 대한 불만이 노골적으로 드러났다는 것이 방송국의 판단이다. 또한 '사이퍼'의 가사에는 에픽하이의 공식 홈페이지 이름인 '맵더 소울닷컴'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방송 불가를 받았으며 '탑건'의 가사에는 “인 디스 가요계 우리가 노예, 우린 주인의 손 물어뜯는 가요 개”라는 표현으로 가수 비하 발언의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에픽하이의 멤버 미쓰라 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록곡 10곡 중 3곡이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고 팬들에게 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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