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유지태 “결혼 후 세상 바라보는 시각 넓어져” (매드독)
[영상] 유지태 “결혼 후 세상 바라보는 시각 넓어져” (매드독)
  • 승인 2017.10.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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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유지태 “결혼 후 세상 바라보는 시각 넓어져” (매드독)

   
 

배우 유지태가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TV 수목드라마 ‘매드독’(연출 황의경/극본 김수진)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유지태, 우도환, 류화영, 조재윤, 김혜성, 황의경 PD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유지태는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악역 이미지를 벗어나고 싶었다. 새로운 캐릭터, 제가 도전할 만한 캐릭터를 찾고 있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매드독’에 ‘최강우’ 역할은 가족의 비극도 있지만, 팀을 이끌어야 하는 리더십,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휴머니즘 등 복합된 캐릭터였다. 그래서 충분히 도전할 만한 캐릭터였다”라며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희 드라마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부조리가 있다면 약자들에게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시원한 ‘사이다’같은 드라마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그는 “결혼한 후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넓어졌다. 배우로서 역량 또한 넓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유지태는 전작 ‘굿와이프’에서 야망 가득한 검사 이태준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쓰랑꾼’(쓰레기+사랑꾼)이란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 이번 ‘매드독’에서는 보험범죄 조사팀 ‘매드독’ 팀장 ‘최강우’ 역을 맡아 연기할 예정이다.

‘매드독’은 천태만상 보험 범죄를 통해 리얼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낼 보험 범죄 조사극으로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을 대체불가 다크 히어로 보험범죄조사팀 ‘매드독’의 활약을 통해 답답한 현실에 시원한 카운터펀치를 날릴 새로운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보험 범죄’라는 참신한 소재에 현실을 바탕으로 한 휴머니즘이 녹여진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매드독’은 오는 10월 11일(수) 밤 10시 KBS에서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