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신민아 절친 공효진 “신민아가 맡은 냉소적인 역 맡고 싶다”
[VOD]신민아 절친 공효진 “신민아가 맡은 냉소적인 역 맡고 싶다”
  • 승인 2009.04.14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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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이진 기자] 충무로의 기대주이자 자타공인 패셔니스타인 배우 공효진이 또 한 번 망가졌다. 앞머리까지 뽀글거리는 심한 파마에 촌스러운 색조화장을 즐겨하는 생선가게 아줌마로 분한 것.

13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감독 부지영)'의 언론 시사회에 참석한 공효진은 트랜드 세터답게 흰 블라우스와 하늘색 롱스커트를 단정히 차려입고 나타났다. 공효진은 이번 영화에서 맡은 캐릭터를 소개하면서 “신민아가 맡은 명은 역처럼 냉소적인 역 좀 맡고 싶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명은 역의 신민아는 당당하고 까칠한 성격의 악바리 대기업 사원으로 분했다.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에서 각기 다른 매력의 자매 명주와 명은으로 열연한 공효진과 신민아는 서로의 배역에 대해 개인적인 평가를 내려 좌중의 관심을 모았다.

신민아는 공효진이 맡은 싱글맘 명주 역에 대해 “사실 선뜻 하기 힘든 역이지만 시나리오를 보면서 효진언니가 잘 어울렸던 것 같다”며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실제와 혼동될 만큼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며 자극이 됐다”고 밝혔다. 공효진은 신민아가 맡은 명은 역에 대해 “이번 명은 역으로 민아가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한다”며 자신도 냉소적인 역을 맡아보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한편, 두 사람의 성격은 영화 속의 명주와 명은 캐릭터만큼이나 달라서 촬영 현장에서 화제가 됐다. 제주도 촬영 당시 활발한 성격의 공효진은 쉬는 시간마다 놀러 다녔으며 조용한 성격의 신민아는 주로 숙소에 머물렀던 것. 그러나 외로움을 많이 타는 공효진이 혼자 자는 걸 싫어해 신민아가 방을 함께 써주는 등 우애를 자랑하기도 했다. 공효진은 신민아를 “독립적이고 어른스럽다”고 말했으며 신민아는 공효진에 대해 “촬영 와중에 틈틈이 작은 화분들을 방에서 키우더라”며 “효진언니는 가정적이다”라고 칭찬했다.

서로 다른 두 자매가 아버지를 찾아 나선 여행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찾아가는 로드무비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는 오는 23일 영화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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