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공효진 “반전 비밀 꼭 지켜 주세요” 신신당부
[VOD]'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공효진 “반전 비밀 꼭 지켜 주세요” 신신당부
  • 승인 2009.04.14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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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이진 기자, 서승희 PD] 배우 공효진이 취재진들에게 재차 “반전 비밀을 꼭 지켜주세요”라고 부탁해 눈길을 끌었다. 그만큼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는 초반의 잔잔함과 대조되는 극적 반전이 매력적인 영화인 것.

공효진은 오는 23일 개봉을 앞둔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감독 부지영)' 출연에 대해 “극중 명은 역에는 신민아가 확정된 것을 알고 있었다”며 “평소 친한 사이라 함께하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가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특히 반전 부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공동 주연을 맡았던 배우 신민아 역시 “시나리오를 봤을 때 충격적인 결말과 함께 명은 역에 매우 매력을 느꼈다”며 “여 감독님은 처음인데 이번 작품에서 부지영 감독님과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는 외모도, 성격도, 아버지도 다른 자매 명주(공효진 분)와 명은(신민아)이 유일한 공유집합인 어머니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오랜만에 재회하게 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먼 길을 내려온 명은은 어머니의 발인이 끝나자 태어나 한 번도 본 적 없는 아버지를 찾고 싶다며 명주를 조른다. 어머니 외에 아버지를 본 사람은 자신보다 7살 위인 언니 명주뿐이기 때문이다. 사사건건 부딪치는 두 사람은 아버지를 찾아 나선 72시간의 여행을 통해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게 된다. 여행의 끝자락에 두 자매를 기다리는 것은 뻔 한 화해가 아닌 충격적인 가족의 비밀. 한 사람은 알고, 한 사람은 몰랐던 따뜻한 비밀과 공효진, 신민아의 실감나는 연기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전망이다.

영화에서 아버지가 없는 두 주인공이 엄마와 이모와 함께 산 것처럼 아버지를 일찍 여의어 집에 여자밖에 없었다는 부지영 감독은 “꼭 도덕 교과서에 나오는 것처럼 아버지와 어머니가 있는 4인 가족이 가족의 표준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자신의 삶에서 우러나온 고민과 콤플렉스를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그는 “여러 형태의 가족이 있을 수 있고 그 속에서도 4인 가족 못지않은 충분한 행복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가족들과 소원해진 사람들 혹은 자매들이 함께 보면 좋은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는 오는 23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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