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골든 서클’ 마크 스트롱 “2편의 멀린 캐릭터, 파이터 아닌 러버” (내한 기자회견)
‘킹스맨: 골든 서클’ 마크 스트롱 “2편의 멀린 캐릭터, 파이터 아닌 러버” (내한 기자회견)
  • 승인 2017.09.21 1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킹스맨: 골든 서클’ 마크 스트롱이 캐릭터 변화를 설명했다.

21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감독 매튜 본)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참석했다.

마크 스트롱은 “해리와 함께 액션 하는 신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2편에서 함께 해서 좋았다. 앞으로 더 빌드 업해서 확장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발레댄스를 추는 것처럼 함께 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 덕분에 뛰어난 스턴트맨의 도움을 받아서 좋았다. 그런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액션신에 관해 언급했다.

마크 스트롱은 “나중에 영화를 보면 근사한 장면이 나오지만 감독이 원하는 제 캐릭터의 모습은 소프트한 모습이었다. 할리 베리가 맡은 역할과 감정을 잡는 신에서 달콤한 감정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영화에서 멀린은 파이터가 아니라 러버였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캐릭터 변화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 번째 영화에서는 좀 더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1편에서는 훈련 조교와 같은 느낌이라 신입에게 엄격할 수밖에 없었다. 2편에서는 소프트한 모습을 보여주자는 이야기를 감독과 했다. 좀 더 유머러스하고 능력있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오늘 9월 27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