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섬유공장서 불, 캄보디아 근로자 1명 사망 3명 부상
남양주 섬유공장서 불, 캄보디아 근로자 1명 사망 3명 부상
  • 승인 2017.09.20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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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섬유공장서 화재가 발생해 캄보디아 국적의 근로자 A씨가 숨졌다.

19일 오후 7시 24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성생공단 내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에서 일하던 캄보디아 국적의 근로자 A(24) 씨가 숨지고 박 모(57) 씨 등 3명이 다쳤다.

불은 공장 건물 1채 500㎡가량을 태운 뒤 1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24대와 소방관 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불길을 잡았지만 화재 당시 공장에는 한국인 근로자 4명과 외국인 근로자 4명 등 모두 8명이 작업 중이었다. 사상자 외 4명은 긴급히 대피해 화를 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근로자들이 일하던 중 불이 난 점을 보고 기계 과열에 따른 화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장수연 기자/사진=연합뉴스TV 관련 보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