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늘 날씨는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흐리며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낮부터 곳곳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밤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 경상내륙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5~30㎜, 전북·경상내륙 5㎜ 내외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5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3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현재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은 ‘보통’을 나타내며 세종, 충남, 대전 등 ‘한때 나쁨’을 보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호남권은 종일 ‘나쁨’을, 제주권은 오전에 그리고 수도권·충청권은 오후에 ‘나쁨’이겠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