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인복지재단 ‘창작준비금 지원’ 사업, 서버 폭주로 차질 빚어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창작준비금 지원’ 사업, 서버 폭주로 차질 빚어
  • 승인 2017.09.1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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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 어려운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돕기 위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창작준비금 지원’ 사업이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돼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15일 오전 10시부터 예술인 경력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창작준비금 지원’ 3차 지원자 모집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서버가 다운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대해 한국예술인복지재단 관계자는 “한국문화정보원의 서버를 대여해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창작준비금 지원 사업 3차 지원에 앞서 서버를 기존의 두 배 이상으로 증설했음에도 1000명 이상이 접속하다 보니 서버가 다운됐다”고 서버 폭주 및 다운 이유를 밝혔다.

이에 재단은 15일 밤 12시까지 연장해 지원 신청을 받기로 했다.

한편,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창작준비금 지원’ 사업은 예술인들의 창작 준비에 필요한 지원과 창작 안전망 구축을 위해 2012년 6월 말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4000명의 예술인에게 1인당 300만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을 책정했다.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사업에서는 총 3307명을 지원했으며 이번 최종 3차 지원에서는 693명의 예술가에게 창작준비금을 지원하게 된다.

[뉴스인사이드 장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