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항공평 일부 차질 빚어 '태풍 탈림 영향'
제주국제공항 항공평 일부 차질 빚어 '태풍 탈림 영향'
  • 승인 2017.09.1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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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제주국제공항 공항편 일부의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쯤 여수행 아시아나 OZ8198편 등 출발 1편, 도착 1편 등 총 2편이 강풍으로 결항됐다.

또한 오후 7시 기준 총 108편의 항공기 운항이 지연돼 승객들의 발이 묶이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현재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며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은 모두 운항이 중단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제주 서남동부 앞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특보를 태풍경보로 대치했으며 16일 새벽에는 제주도 육상(추자도 제외)과 제주 북부 앞바다, 남해 서부 먼바다에 태풍특보를 내릴 예정이다.

태풍 탈림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남남서쪽 약 5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6㎞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장수연 기자/사진=연합뉴스TV 관련 보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