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좋다] 신작 업데이트·도도한 영화 등…‘아이 캔 스피크’·‘대장 김창수’·‘희생부활자’·‘투 이즈 어 패밀리’·‘지오스톰’·‘바바둑’·‘군함도’·‘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영화가 좋다] 신작 업데이트·도도한 영화 등…‘아이 캔 스피크’·‘대장 김창수’·‘희생부활자’·‘투 이즈 어 패밀리’·‘지오스톰’·‘바바둑’·‘군함도’·‘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 승인 2017.09.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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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좋다’에서 ‘투 이즈 어 패밀리’, ‘대장 김창수’, ‘희생부활자’, ‘지오스톰’, ‘바바둑’, ‘아이 캔 스피크’, ‘군함도’,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등 다양한 영화가 소개된다.

9일 오전 방송되는 KBS 2TV ‘영화가 좋다’에는 도도한 영화, 친절한 기리씨 등의 코너가 진행된다.

▶ 소문의 시작

‘투 이즈 어 패밀리’ 2017

(감독: 위고 젤랭 / 오마 사이, 글로리아 콜스턴)

“내가 이 애 아빠라니?!”

잘나가는 파티 피플의 싱글 라이프가 쫑났다!

‘오늘만 산다!’ 책임감 0%, 대책 0% 가진 거라곤 허세밖에 없는 ‘사뮈엘’에게 언제 어디서 만났는지 조차 가물가물한 여자가 찾아온다. 반가운 척도 잠시, 여자는 사뮈엘에게 “네가 이 애 아빠야”란 말과 함께 생후 3개월의 ‘글로리아’를 덥썩 안기고 떠나버리고.. 쉴새 없이 우는 아기의 기저귀 갈기부터 분유 먹이기까지..대략 난감한 상황은 계속된다.

여자를 찾기 위해 덜렁 ‘글로리아’만 챙겨 영국행 비행기를 탄 ‘사뮈엘’은 결국, 무일푼이 되어 남겨지고 우연히 만난 ‘베르니’의 도움으로 런던에서 딸과 함께 새 삶을 시작하기로 하면서 누가 누구를 키우는 건지 알 수 없는 싱글 대디의 웃픈 육아 라이프가 시작되는데…

▶ 신작업데이트

‘대장 김창수’ 2017

(감독: 이원태 / 조진웅, 송승헌)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 신작업데이트

‘희생부활자’ 2017

(감독: 곽경택 / 김래원, 김해숙)

억울한 죽음 뒤 복수를 위해 살아 돌아온 자. 세상은 그들을 ‘희생부활자’ (RV: Resurrected Victims)라 부른다. 그리고 오늘, 죽은 엄마가 살아 돌아와 나를 공격했다.

7년 전, 오토바이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했던 엄마가 집으로 돌아왔다는 전화를 받은 검사 진홍.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충격도 잠시, 엄마 명숙이 진홍을 공격한다.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번째로 판명된 희생부활사건. 국정원은 모든 목격자와 언론을 통제하려 들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진홍을 명숙 사건의 진범으로 의심하기 시작한다. 이에 진홍은 스스로 엄마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혀내려 하는데….

7년 전 사건의 숨은 진실이 밝혀진다.

▶ 신작업데이트

‘지오스톰’ 2017

(감독: 딘 데블린, 대니 캐논 / 캐서린 윈닉, 제라드 버틀러, 짐 스터게스)

억울한 죽음 뒤 복수

▶ 도도한 영화

‘바바둑’ 2014

(감독: 제니퍼 켄트 / 에시 데이비스, 노아 와이즈만)

출산 차 병원으로 가던 중 남편을 교통사고로 잃고, 당시 태어난 아들 ‘사무엘’과 힘겹게 살아가는 워킹맘 ‘아멜리아’. 과행행동장애가 있는 아들은 퇴근하고 돌아온 그녀에게 아빠의 창고에서 발견한 그림책 ‘바바둑’을 읽어달라 조른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동화책이 아닌 악령의 저주가 담긴 금서임이 드러나고, 바바둑은 두 모자의 외롭고 고단한 일상 속을 파고들기 시작한다. 결국 아멜리아는 아들을 지켜내기 위해 바바둑과 죽음을 넘나드는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데…

▶ 친절한 기리씨

‘아이 캔 스피크’ 2017

(감독: 김현석 / 나문희, 이제훈)

꼭…하고 싶은 말이 있고, 듣고 싶은 말이 있다!

온 동네를 휘저으며 무려 8천 건에 달하는 민원을 넣어 도깨비 할매라고 불리는 ‘옥분’. 20여 년간 누구도 막을 수 없었던 그녀 앞에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민재’가 나타나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민원 접수만큼이나 열심히 공부하던 영어가 좀처럼 늘지 않아 의기소침한 ‘옥분’은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민재’를 본 후 선생님이 되어 달라며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부탁하기에 이른다. 둘만의 특별한 거래를 통해 결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두 사람의 영어 수업이 시작되고, 함께하는 시간이 계속 될수록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게 되면서 친구이자 가족이 되어 간다. ‘옥분’이 영어 공부에 매달리는 이유가 내내 궁금하던 ‘민재’는 어느 날, 그녀가 영어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 1+1

‘군함도’ 2017

(감독: 류승완 /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1945년 일제강점기.

경성 반도호텔 악단장 ‘강옥’(황정민)과 그의 하나뿐인 딸 ‘소희’(김수안). 그리고 종로 일대를 주름잡던 주먹 ‘칠성’(소지섭), 일제 치하에서 온갖 고초를 겪어온 ‘말년’(이정현) 등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조선인들이 일본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로 향한다. 하지만 그들이 함께 탄 배가 도착한 곳은 조선인들을 강제 징용해 노동자로 착취하고 있던 ‘지옥섬’ 군함도였다.

영문도 모른 채 끌려온 조선인들이 해저 1,000 미터 깊이의 막장 속에서 매일 가스 폭발의 위험을 감수하며 노역해야 하는 군함도. 강옥은 어떻게 하든 일본인 관리의 비위를 맞춰 딸 소희만이라도 지키기 위해 온갖 수를 다하고, 칠성과 말년은 각자의 방식으로 고통스런 하루하루를 견뎌낸다. 한편 전쟁이 막바지로 치닫자 광복군 소속 OSS 요원 ‘무영’(송중기)은 독립운동의 주요인사 구출 작전을 지시 받고 군함도에 잠입한다.

지옥섬 군함도, 조선인들의 목숨을 건 탈출이 시작된다!

▶ 1+1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2017

(감독: 마이클 베이 / 마크 월버그, 안소니 홉킨스)

두 세상의 충돌, 하나만 살아남는다! 옵티머스 프라임은 더 이상 인간의 편이 아니다.

트랜스포머의 고향 사이버트론의 재건을 위해 지구에 있는 고대 유물을 찾아나선 옵티머스 프라임은 인류와 피할 수 없는 갈등을 빚고, 오랜 동료 범블비와도 치명적인 대결을 해야만 하는데…

영원한 영웅은 없다. 하나의 세상이 존재하기 위해선 다른 세상이 멸망해야 한다.

▶ 신들의 전쟁

충무로에 지각변동이 생겼다.

‘캐스팅 비하인드’ 2017

1. 김수현, 송중기의 뒤를 잇는다! 류준열, 박서준

2. 제2의 이경영을 꿈꾼다! 조우진

3. 이름이 뭐예요? 김민재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 사진= 각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