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조정래 감독 “日 위안부 문제, 무릎 꿇고 사죄하길”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영상] 조정래 감독 “日 위안부 문제, 무릎 꿇고 사죄하길”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 승인 2017.09.05 1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정래 감독 “日 위안부 문제, 무릎 꿇고 사죄하길”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조정래 감독이 일본 정부에 일침을 가했다.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조정래 감독, 배우 강하나, 박지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정래 감독은 “할머니들께서 남겨 주신 소중한 증언집을 토대로 영화가 만들어졌다. 영화 속에 나왔던 장면들은 사실이다. 이 영화는 위안부 시스템을 만든 일본 제국주의 시대의 설계자들을 고발하고자 만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감독은 “일본은 사죄는 커녕 이 문제가 불가협적으로 해결됐다고 한다. 소녀상을 처리하라 등으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 대한민국을 모독하고 있다. 이 영화가 퍼져서 일본 정부는 할머니들께 무릎을 꿇고 사죄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영상으로 보는 증언집으로 ‘귀향’에서 못다 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나눔의 집’에서 제공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증언 영상을 더해 만든 작품.

지난해 개봉한 ‘귀향’은 국내에서 358만 관객을 동원, 해외 10개국 61개 도시를 순회하며 1,300여 회의 상영회를 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개봉 후 1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관한 문제 해결을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편, 영화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오는 9월 14일에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