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조정래 감독, ‘귀향’ 일본서 상영 당시, 반응은?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영상] 조정래 감독, ‘귀향’ 일본서 상영 당시, 반응은?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 승인 2017.09.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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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감독, ‘귀향’ 일본서 상영 당시, 반응은?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귀향’ 조정래 감독이 새로운 작품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제작한 이유를 언급했다.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조정래 감독, 배우 강하나, 박지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정래 감독은 “전세계를 다니면서 ‘귀향’을 상영할 때 푸른눈을 가진 외국인들이 눈물을 흘렸고 특히 일본에서 상영 당시 일본분들이 많이 울어주셨다. 그리고 반성하는 분들도 만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많은 외국인들은 위안부 피해 사실에 대해 충격을 먹었었다. 이 영화를 본 외국인들은 ‘사실이냐’라는 질문을 많이 했다. 그래서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시 전세계에 알리고, 할머니들이 겪었던 끔찍한 고초가 사실이었다는 걸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영상으로 보는 증언집으로 ‘귀향’에서 못다 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나눔의 집’에서 제공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증언 영상을 더해 만든 작품.

지난해 개봉한 ‘귀향’은 국내에서 358만 관객을 동원, 해외 10개국 61개 도시를 순회하며 1,300여 회의 상영회를 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개봉 후 1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관한 문제 해결을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편, 영화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오는 9월 14일에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