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심형탁, 극중 부부 이일화와 실제 나이 차 질문에 좌절한 이유? ‘폭소’ (밥상 차리는 남자)
[영상] 심형탁, 극중 부부 이일화와 실제 나이 차 질문에 좌절한 이유? ‘폭소’ (밥상 차리는 남자)
  • 승인 2017.08.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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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심형탁, 극중 부부 이일화와 실제 나이 차 질문에 좌절한 이유? ‘폭소’ (밥상 차리는 남자)

   
 

심형탁이 이일화와 부부 연기를 펼치는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주말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최수영(소녀시대), 온주완, 김갑수, 이일화, 심형탁, 서효림, 박진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심형탁은 이일화와 극중 부부로 연기하는 것에 대해  “10살 연상과 결혼했다는 설정이라고 들었을 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프랑스 대통령도 그렇지 않은가, 이일화 선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나이 차이에 대한 질문에 이일화는 오히려 취재진에게 ‘몇 살로 보이세요’라고 물어보자 ‘동갑으로 보인다’라고 대답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취재진의 대답에 순간 당혹감을 드러낸 심형탁은 다시 말을 이어나가며 “현장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촬영하고 있다. 누나가 천사 같은 성격이어서 저는 연기할 때 거들 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일화 누나와 부부라는 점보다는 온주완이 내 아들이라는 점이 더 충격적이었다. 아빠로서 온주완보다 더 잘생기게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극중 심형탁은 정화영(이일화 분)의 남편이자 고은별의 아빠, 행복을 만드는 요섹남 ’고정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새 주말극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 오는 9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뉴스인사이드=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