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中외교부장, “대화-협상을 통한 해결만이 실현 가능한 유일한 해법”
왕이 中외교부장, “대화-협상을 통한 해결만이 실현 가능한 유일한 해법”
  • 승인 2017.08.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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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中외교부장이 북한은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 발사 중단, 미국과 한국은 연합 군사훈련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뉴시스에 의하면 28일(현지시간) 왕이 中외교부장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외교장관회의에서 이와 같이 밝히며 “군대를 사용하는 것은 더 큰 재앙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은 주국이 북한에 압력을 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왕 부장은 그것은 중국의 책임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대화와 양측의 타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왕이 中외교부장은 회의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한반도 핵문제의 평화로운 해결만이 실용적이며 실현 가능한 유일한 해법”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 중요한 것은 대화를 재개하는 것”이라며 “대화가 양자나 삼자, 다자가 될 수 있지만, 6자가 한반도 문제에 직접 연관돼 있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6자 회담이 재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왕이 中외교부장은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북한은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멈추고 한국과 미국은 연합 군사훈련을 중단해야 한다는 중국의 제안이 타당하고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