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무비] ‘브이아이피’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 점령…‘택시운전사’ 관객수 1084만 돌파 (영화 순위)
[K무비] ‘브이아이피’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 점령…‘택시운전사’ 관객수 1084만 돌파 (영화 순위)
  • 승인 2017.08.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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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이아이피’, ‘택시운전사’ (영화 순위)

‘브이아이피’가 개봉 이틀 만에 관객수 34만 명을 돌파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4일 ‘브이아이피’는 관객수 16만 108명(누적 관객수 34만 1610명)으로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영화다.

‘택시운전사’는 10만 757명(누적 관객수 1084만 144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올해 처음이자 역대 19번째 천만영화인 ‘택시운전사’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누적 관객수 1049만 4499명)의 기록을 넘어 역대 흥행 16위에 등극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스오피스 3위 ‘청년경찰’은 8만 9893명(누적 관객수 431만 955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이다.

‘장산범’은 3만 8681명(누적 관객수 87만 931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위를 유지했다.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5위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3만 4574명(누적 관객수 174만 4305명)의 관객을 모았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유인원의 리더 시저와 인간 대령의 대립, 그리고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에서 벌어진 종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의 최후를 그린 작품이다.

■ 8월 24일 박스오피스 순위

1위 ‘브이아이피’ (8월 23일 개봉)

2위 ‘택시운전사’ (8월 2일 개봉)

3위 ‘청년경찰’ (8월 9일 개봉)

4위 ‘장산범’ (8월 17일 개봉)

5위 ‘혹성탈출: 종의 전쟁’ (8월 15일 개봉)

6위 ‘다크타워: 희망의 탑’ (8월 23일 개봉)

7위 ‘애나벨: 인형의 주인’ (8월 10일 개봉)

8위 ‘공범자들’ (8월 17일 개봉)

9위 ‘더 테이블’ (8월 24일 개봉)

10위 ‘슈퍼배드 3’ (7월 26일 개봉)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사진= ‘브이아이피’, ‘택시운전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