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뻐도 취재를 할 수 없다?' 에린 앤드루스 취재 금지령
'너무 예뻐도 취재를 할 수 없다?' 에린 앤드루스 취재 금지령
  • 승인 2009.04.1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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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김태룡 기자] 리포터가 너무 예뻐 취재를 거절당했다? 실제로 미국의 한 대학 운동부가 내린 조처가 눈길을 끌고 있다. '너무 예쁘다'는 이유로 취재 거부를 당한 주인공은 ESPN 소속의 미녀 리포터 에린 앤드루스(Erin Andrews).

ESPN 소속의 미녀 리포터 에린 앤드루스는 지난 2004년부터 각 대학 농구부와 미식축구부 취재를 담당해왔다. 뛰어난 외모와 날씬한 몸매를 소유한 그는 2007년과 2008년 미국 플레이보이가 선정한 가장 섹시한 스포츠 캐스터로 뽑히기도 했다.

지난 1일 미국 신문 Daily Cardinal은 미국 위스콘신주에 위치한 위스콘신 대학교 매디슨(UW) 운동부가 ESPN 리포터 에린 앤드루스를 '너무 예쁘다'는 이유로 취재 금지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Daily Cardinal은 이 기사에서 UW 운동부 디렉터 베리 알바레즈(Barry Alvarez)의 말을 빌어 "대학 운동 선수들이 그녀에게 한눈이 팔려 경기에 집중을 못하고 너무 산만하다. 선수들이 그녀를 보느라 넘어진게 한 두번이 아니다"며 "그녀 때문에 우리 팀이 위태롭게 되는 것을 더 이상 허용할 수 없어 취재 금지 요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UW 측의 요청에 ESPN은 이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으나 앤드루스 함께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는 스티브 라빈(Steve Lavin)은 "매디슨에서 그만큼 취재를 잘하는 리포터도 없다"며 "그가 없어지면 누구와 환상의 호흡을 맞출 추 있겠나? 이런 요청에 실망감이 든다"며 취재 금지에 반대하고 나섰다.

UW 풋볼 코치 브렛 빌레마(Bret Bielema)는 "벌써부터 그녀가 그립다. 그녀의 존재는 항상 우리 팀에게 긍정의 효과를 불어넣어줬다"며 안타까움을 표하는가 하면, 학생들 역시 총장실 앞에서 "그녀를 우리로부터 떨어뜨리려 하지 말라"고 금지령 철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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