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김지원 기자] 개그맨 김학도의 어머니가 동기들의 도움으로 간이식 수술을 받아 건강을 되찾은 사연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SBS '절친노트' 녹화장에 박명수, 홍기훈, 표영호, 이윤석, 김학도 등 93년 MBC 개그콘테스트 공채 4기 출신 동기들이 모였다. 7년만의 동기모임을 방송을 통해 진행하게 된 것.

이 날 방송에서 김학도는 “오래전, 어머님께서 간 이식수술을 받아야 했다"고 말한 후 "하지만 1억이 넘는 수술비 때문에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다. 당시 수입도 없었는데 개그맨 동기인 박명수가 앞장서서 모금을 해 큰 돈을 동기들로부터 받았다.”며 동기들의 따뜻한 사랑의 모금 운동 사실을 털어놓아 녹화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학도는“나는 동기들의 따뜻한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동기들에 대한 고마움을 절대 잊지 않을 것임을 다짐하기도 했다.

김학도의 모금 운동을 앞장 섰던 박명수는 김학도의 고백에“다행히 어머님께서 지금은 굉장히 건강하셔서 마음이 아주 좋다.”고 화답해 동기들의 끈끈한 동기애를 표현하기도 했다.

박명수와 동기들의 '7년 만의 동기회'는 10일 밤 10시 55분 김구라와 문희준이 진행하는 SBS '절친노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절친노트'의 절친하우스에는 김국진, 임창정,김성은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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