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무비] ‘택시운전사’ 관객수 1063만 돌파, 역대 흥행 16위…‘청년경찰’·‘장산범’, 박스오피스 TOP3 (영화 순위)
[K무비] ‘택시운전사’ 관객수 1063만 돌파, 역대 흥행 16위…‘청년경찰’·‘장산범’, 박스오피스 TOP3 (영화 순위)
  • 승인 2017.08.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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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운전사’, ‘청년경찰’ (영화 순위)

올해 첫 천만 영화 ‘택시운전사’가 관객수 1063만을 돌파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2일 ‘택시운전사’는 13만 2437명(누적 관객수 1063만 55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처음이자 역대 19번째 천만영화인 ‘택시운전사’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누적 관객수 1049만 4499명)의 기록을 넘어 역대 흥행 16위에 등극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스오피스 2위 ‘청년경찰’은 11만 3654명(누적 관객수 414만 80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관객수 400만 돌파에 성공한 영화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이다.

‘장산범’은 5만 9532명(누적 관객수 79만 193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를 유지했다.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4위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6만 1056명(누적 관객수 167만 3164명)의 관객을 모았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유인원의 리더 시저와 인간 대령의 대립, 그리고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에서 벌어진 종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의 최후를 그린 작품이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관객수 2만 5768명(누적 관객수 180만 9769명)으로 5위를 이어갔다.

한편 23일에는 영화 ‘브이아이피’가 개봉해 순위 변동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 8월 22일 박스오피스 순위

1위 ‘택시운전사’ (8월 2일 개봉)

2위 ‘청년경찰’ (8월 9일 개봉)

3위 ‘장산범’ (8월 17일 개봉)

4위 ‘혹성탈출: 종의 전쟁’ (8월 15일 개봉)

5위 ‘애나벨: 인형의 주인’ (8월 10일 개봉)

6위 ‘공범자들’ (8월 17일 개봉)

7위 ‘슈퍼배드 3’ (7월 26일 개봉)

8위 ‘빅풋 주니어’ (8월 9일 개봉)

9위 ‘군함도’ (7월 26일 개봉)

10위 ‘브이아이피’ (8월 23일 개봉)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사진= ‘택시운전사’, ‘청년경찰’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