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靑 비서실장 “대통령 인사권 존중돼야”…정현백 ‘탁현민 거취 발언’ 언급
임종석 靑 비서실장 “대통령 인사권 존중돼야”…정현백 ‘탁현민 거취 발언’ 언급
  • 승인 2017.08.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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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22일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의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 거취 관련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임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에 출석해 "여가부 업무는 마땅히 여가부 장관 중심으로 책임 있게 하는 게 옳지만 어제 여가부 지적은 행정관 인사 문제"라며  "그건 대통령 인사권이 존중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 장관은 전날 국회 여가위 전체회의에서 "청와대 관계자를 만나 구두로 의견을 전달했다"며 "그 이후의 결과에 대해서는 제가 좀 무력하다"고 말한 바 있다. 

임 실장은 "여가부 장관은 듣는 소리를 충분히 잘 전달해주셨다"며 "우린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이해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홍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