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로 본 '쇼미더머니6' 무대, '넉살-행주-우원재까지 한 마디로' 눈길
댓글로 본 '쇼미더머니6' 무대, '넉살-행주-우원재까지 한 마디로' 눈길
  • 승인 2017.08.2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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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의 프로듀서와 참가자의 무대를 시청자들의 반응으로 살펴봤다.

18일 방송된 케이블 Mnet '쇼 미더 머니6'에서는 프로듀서와 참가자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지난 주 지코-딘팀의 킬라그램과 다이나믹듀오팀의 한해의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무대가 폭발했다. 이날 타이거JK-비지팀과 도끼-박재범팀의 마이크 선택, 이어 개인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지코-딘 팀과 다이나믹듀오 팀의 멤버들이 무대에 올랐고 상금에 따라 탈락자를 결정했다.

화려한 무대가 연달아 이어진만큼 무대에 대한 감탄도 이어졌다. 많은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은 댓글로 그날의 무대를 살펴본다.

   
 

■ polo**** "타이거JK랑 비지 뭐냐 진짜 비트뿐만이 아니라 지들 가사도 딱 우원재에 맞춰서 만들어놨네 블랙나인 진짜불쌍하다"

'흑구' 블랙나인과 우원재는 마이크 선택을 받게 됐다. 타이거JK는 두 사람이 붙어야 할 멜로디를 들려줬는데 그 멜로디를 듣는순간 우원재는 "되게 서정적이구나. 잘됐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블랙나인은 "이런 스타일의 비트가 나올 줄 몰랐다. 원재한테 유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시청자들 역시 우원재를 염두해두고 찍은 비트라는 반응이 많았다. 우원재를 위한 비트, 당연히 우원재가 무대에 올라가는 수순, 이렇게 비칠 우려를 표했다. 더불어 대놓고 하는 편애가 아니냐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 laug**** "공연비330만원중에 넉살 329만원 조우찬 0원 던밀스형 택시비만원 줘야된다"

넉살의 훌륭한 랩핑과 무대매너를 칭찬한 글이다. 다른 피처링 가수의 도움 없이 넉살이 무대를 끝장냈음을 칭찬한 말. 이에 비해 실력파 랩퍼들이 떨어져도 굳건히 살아남은 우찬이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넉살 덕분에 올라왔다는 비난도 있었지만 반면 "우찬이가 떠는기색 하나 없다는게 대단" "우찬이 1인분은 했다" "우찬이처럼 받쳐주는 것도 힘든 일" 등의 응원도 이어졌다.

   
 

■ lims**** "행주가 듣기로는 1차때 지구인 떨어진거 보고 빡쳐서 현장지원했다고 들었는데 진짜 대단한 듯. 이대로 결승까지!"

행주와 영비가 함께 올랐던 무대에서 행주는 비트를 쪼개고 속사포 랩을 선보이면서 도끼도 놀라게 했다. 래퍼로서 행주의 면모가 재발견된 무대인셈. 더불어 끝까지 영비에게 화이팅을 외치고 다독이는 모습 역시 '짬에서 나오는 인성'을 엿보게 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사진=Mnet '쇼 미더 머니6'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