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츠요시 우에하라 타카코, 불륜 스캔들에 "죽을 때까지 말하지 않으려고…"
아베 츠요시 우에하라 타카코, 불륜 스캔들에 "죽을 때까지 말하지 않으려고…"
  • 승인 2017.08.17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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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에하라 타카코, 아베 츠요시/사진=우에하라 타카코, 아베 츠요시 블로그

아베 츠요시 우에하라 타카코 불륜설이 불거진 가운데 텐의 유족이 뒤늦게 이를 폭로한 이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본의 한 매체는 지난 10일 우에하라 타카코와 아베 츠요시의 불륜 행각에 대해 보도했다.

타카코의 남편 텐의 유족 측은 언론에 우에하라 타카코와 불륜 상대인 아베 츠요시의 SNS 메신저 내용, 키스 사진, 텐의 유서 내용을 공개했다.

텐은 2014년 9월 25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텐의 유족이 유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런데 왜 3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유서를 공개한 것일까.

우에하라 타카코가 남편의 성인 '모리와키'를 버리고 자신의 성을 되찾겠다는 뜻을 밝힌 게 계기였다.

본인의 성을 되찾겠다고 선언한 뒤 텐의 가족과 연락을 끊은 것이다.

텐의 가족들은 우에하라 타카코의 불륜 사실을 알고도 모리와키 가의 일원이라는 마음으로 감쌌고, 이후 폭력단 연관설, 우에하라 타카코에 대한 열등감 설 등 자살 이유에 대한 갖은 억측이 있었지만 그의 불륜 사실을 함구했다.

그러나 우에하라 타카코가 모리와키 가와의 연결고리를 끊은 데 이어 새로운 연인과 다정한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 최근 언론에 보도되면서 유족들의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랐다.

우에하라 타카코와의 수입 격차로 열등감을 느껴왔다는 식의 고인을 깎아내리는 보도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유서를 공개한 텐의 친동생은 "죽을 때까지 불륜을 말하지 않을 참이었다. 하지만 형의 3주기가 다 되도록 우리 가족만 여전히 아프다"라고 말했다.

또한 "어머니는 아직도 밤마다 잠들지 못한다. 더 이상 우리만 참으라는 법은 없다"고 말했다.

우에하라 타카코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극이 끝나는 오는 18일 이후 연예계 활동을 무기한 중단한다.

[뉴스인사이드 임진희 기자/사진=사진=우에하라 타카코, 아베 츠요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