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츠요시 우에하라 타카코, 폭로된 메신저 내용보니? "우리 아이를 만들자"
아베 츠요시 우에하라 타카코, 폭로된 메신저 내용보니? "우리 아이를 만들자"
  • 승인 2017.08.1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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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츠요시 우에하라 타카코/사진=아베 츠요시 우에하라 타카코 블로그

아베 츠요시 우에하라 타카코 불륜설이 불거진 가운데 두 사람이 나눈 SNS 메신저 내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본의 한 매체는 지난 10일 우에하라 타카코와 아베 츠요시의 불륜 행각에 대해 보도했다.

타카코의 남편 텐의 유족 측은 언론에 우에하라 타카코와 불륜 상대인 아베 츠요시의 SNS 메신저 내용, 키스 사진, 텐의 유서 내용을 공개했다.

유족이 공개한 두 사람의 SNS 메신저 대화방에는 "아이를 가지고 싶다(아베 츠요시)", "우리 두 사람의 아이를 만들자(우에하라 타카코)"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자신 때문에 아이를 갖지 못하는 데 대해 자책한 텐은 이 메시지를 보고 한 달 후 자살했다.

텐의 유족 측은 텐의 유서를 함께 공개했다.

유서를 공개한 텐의 친동생은 "죽을 때까지 불륜을 말하지 않을 참이었다. 하지만 형의 3주기가 다 되도록 우리 가족만 여전히 아프다"라고 말했다.

또한 "어머니는 아직도 밤마다 잠들지 못한다. 더 이상 우리만 참으라는 법은 없다"고 말했다.

유서에서 텐은 "타카코 고마워 그리고 안녕. 아이를 만들지 못하는 몸이라 미안해. 정말 정말 미안해. 행복한 만큼 미래가 무서워. 아무것도 없으니까. 용서해줘. 내 몫까지 행복해지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아베 츠요시와 함께라면 분명 극복해낼 수 있다고 생각해. 다음에는 배신하면 안 돼. 술도 줄여요. 거짓말하면 안 돼요. 분명 날 원망하겠지? 하지만 언젠간 용서해 줘"라고 적었다.

우에하라 타카코의 외도가 자살의 큰 원인 중 하나였음을 짐작하게 하는 내용이다.

텐은 2014년 9월 25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뉴스인사이드 임진희 기자/사진=사진=우에하라 타카코, 아베 츠요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