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메시·부폰,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선수 최종후보 3인 낙점
호날두·메시·부폰,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선수 최종후보 3인 낙점
  • 승인 2017.08.16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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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지안루이지 부폰,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레알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올랐다.

UEFA 측은 15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UEFA 올해의 남자 선수(Men's Player of the Year Award) 최종 후보 3인으로 부폰, 메시, 호날두가 선출되었음을 밝혔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에서도 총 12골을 터뜨리며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고, 레알 마드리드는 대회 2연패를 달성했던 바 있다.

작년 바르셀로나는 8강에 머물렀지만, 메시는 11골을 득점하며 결승전 전까지 득점 1위를 지켰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호날두의 2골로 득점왕의 자리가 바뀌었다.

유벤투스의 부폰은 당시 바르셀로나와 8강 1-2차전에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은 수문장이다. 그의 활약으로 유벤투스는 바르셀로나를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한편, UEFA 올해의 선수상 초대 수상자는 2011년 메시, 2012년엔 안드레 이니에스타, 2013년엔 프랑크 리베리, 2014년과 2016년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15년엔 리오넬 메시가 수상했다.

[뉴스인사이드 장수연 기자/사진=UEFA 공식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