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울성 파도에 2명 사망, 피서객 안전 '빨간불'..바다의 크고 사나운 물결
너울성 파도에 2명 사망, 피서객 안전 '빨간불'..바다의 크고 사나운 물결
  • 승인 2017.08.13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 동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이는 가운데 파도에 휩쓸려 숨진 사고가 잇따라 피서객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관계기관에 따르면 지난 12~13일 강원 동해안에서 물놀이를 하다 파도에 휩쓸려 위험한 상황에 맞닥뜨린 피서객은 확인된 인원만 21명으로 나타났다고 뉴시스는 13일 보도했다.

이 중 2명은 숨졌고 2명은 다행히 목숨을 잃지 않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네이버 백과에 따르면 너울은 ‘바다의 크고 사나운 물결’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너울은 마루와 골이 그리 크지 않지만 마루와 골 사이의 폭이 수백m 이상의 장주기이기 때문에 일단 밀려오기 시작하면 해변 가까이에서는 엄청나게 증폭된다.

[뉴스인사이드 송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