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금값 오름세 지속, 미국VS북한 긴장감에 안전자산 투자자금 쏠려
국제유가 금값 오름세 지속, 미국VS북한 긴장감에 안전자산 투자자금 쏠려
  • 승인 2017.08.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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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소폭 올랐고 금값의 오름세도 지속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WTI) 원유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0.23달러(0.50%) 상승한 48.82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이는 10일의 급락분을 소폭 회복하면서 이번 주 1.5% 하락률을 기록한 것.

국제금값도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3.90달러(0.3%) 상승한 1,294.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미국과 북한 간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인 금 시장에 투자자금이 쏠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9월물은 배럴당 0.10달러(0.19%) 오른 52.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주요 산유국들의 증산 우려가 이어지면서 유가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뉴스인사이드 장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