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1금융권 은행 케이뱅크가 대출 규모를 확장하기 위해 자본금을 1천억 원 확충하기로 했다.
10일 케이뱅크 측은 늘어나는 대출 규모를 감당하기 위해 증자를 결정하고 자본금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날, 케이뱅크 이사회는 이날 주당 5000원에 보통주 1600만주와 전환주 400만주 등 신주 2000만 주를 발행해서 1000억원을 증자하기로 했따.
지분은 설립 당시 주주사별 보유 지분율에 따라 나뉜다. 기준 지분율은 우리은행이 10%(425만주)로 가장 많으며 GS리테일·한화생명보험·KG이지이니시스·다날이 각각 9.41%(400만주), NH투자증권 8.59%(365만주), KT 8%(340만주)다.
한편, 애초 2500억원 규모 증자를 늦어도 3년 안에 시행하려고 했으나 경영실적이 예상을 웃돌아서 일정을 앞당겼다고 설명. 이번 3분기 안에 1000억원을 추진하고 이후 늦어도 내년 초 1500억원을 추가 증자할 계획임을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장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