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재중, 색다른 타임슬립 ‘맨홀’ 웃음 폭탄 예고

JYJ 김재중이 군대 전역 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7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새 수목 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연출 박만영, 유영은, 극본 이재곤,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하 ‘맨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만영 PD, 김재중(JYJ), 유이, 정혜성, 바로(B1A4)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맨홀’은 하늘이 내린 갓백수 봉필(김재중 분)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빡세고 버라이어티한 ‘필生필死’ 시간여행을 그린 ‘랜덤 타임슬립’ 코믹어드벤처. 

극중 ‘갓백수’ 봉필 역으로 첫 코믹 연기에 도전하는 김재중은 “제 스스로가 과연 코믹 연기를 할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감독님이 잘 이끌어주셨다. 모든 걸 내려놓고 연기를 하면 감독님이 알아서 조절해주셨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것에 대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번 드라마에서 ‘봉필’ 캐릭터가 다양하게 바뀐다. 그래서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감정과 외적인 부분들은 다채롭게 보여드릴 것 같다.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극중 ‘봉필’의 순애보 ‘강수진’ 역을 맡은 유이와 연기 호흡에 대해 “유이 씨와는 개인적인 친분은 없었다. 키가 크고 예쁜 얼굴을 가진 여성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그래서 되게 차갑고 다가가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첫날부터 편안하게 대해주셨다. 그리고 캐릭터에 연기 몰입을 잘 하셔서 저 또한 연기를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라며 연기 케미를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시청률 공약에 김재중은 “드라마에서 유이 씨를 28년을 짝사랑을 했기 때문에 28%로 공약을 내걸었는데, 서로 의견 끝에 합산 평균 15% 공약을 걸었다. 티저 영상에 나온 것처럼 광화문 앞에서 감독님을 비롯해 배우들과 지원자분들과 함께 플래시몹을 할까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핵웃음 장착한 시간여행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맨홀’은 오는 오는 8월 9일 KBS에서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이현미 기자/사진=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