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45회] 이준 "내가 먼저 좋아했어" 정소민에 고백.. 이유리, 김영철 준비
[아버지가 이상해 45회] 이준 "내가 먼저 좋아했어" 정소민에 고백.. 이유리, 김영철 준비
  • 승인 2017.08.0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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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정소민을 잡을 수 있을까.

5일 오후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45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변미영(정소민 분)은 안중희(이준 분)의 매니저 대행을 마무리 한 뒤 회사에 사직서를 냈다.

강본부장(정희태 분)은 이를 말렸지만 변미영은 생각을 바꾸지 않았다.

안중희는 변미영이 사직한 것을 알고 집을 나서려 했다. 이때 나영실(김해숙 분)이 안중희를 찾아왔다.

안중희와 가족일 때 행복했던 순간을 곱씹은 나영실은 "사과하러왔다. 오랜시간 중희씨를 속여왔다. 특히 지난번에 여기 와서 또 다시 상처되는 말을 했다. 내가 너무 이기적이고 나빴다. 진심으로 미안하다. 진작 이랬어야 하는데 너무 늦어서 미안하다. 그이 자수했다"라고 말했다.

안중희가 "자수를 했다고요? 애들도 이 상황을 다 알고있냐?"라고 걱정하자 "애들한테도 다 얘기했다. 왜 그랬냐? 제가 그냥 살라고 했잖아. 다 덮고 살라고 했잖아"라며 답답해했다.

나영실은 "더는 이렇게 살 수가 없었다. 중희씨가 용서한 만큼 부끄러웠다. 더는 견딜 수 없었다. 인간으로 할 짓이 아니었다. 진심으로 미안하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변미영은 자신이 마음을 드러낸 후 혼란스러워하고 있었다. 

안중희는 "내가 얼마나 고백하고 싶었는데 얼마나 큰소리로 외치고 싶었는데 나도 너 좋아해. 내가 더 먼저 좋아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티 없이 맑은 마음으로 너한테 가고 싶었다. 그래서 조금 머뭇 거렸다. 미워하는 마음 다 걷어내고 너한테 가고 싶었다. 나한테 너는 그냥 미영이다. 사랑해. 미영아"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변혜영(이유리 분)은 변한수(김영철 분)의 재심을 준비했다. 변한수의 기사 속에 등장하는 임종화가 변한수 살인 혐의와 관련한 진술을 하기로 했다 이를 번복한 것을 알았다. 변혜영이 임종화를 찾아 나서 변한수 재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더해진다.

[뉴스인사이드 이현지 기자/사진=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