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스테판커리-세스 커리, '꼼수'도 뛰어 넘은 '농구 대잔치' (종합)
'무한도전' 스테판커리-세스 커리, '꼼수'도 뛰어 넘은 '농구 대잔치' (종합)
  • 승인 2017.08.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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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타 스테판 커리와 세스 커리가 '무한도전' 농구에 완벽 적응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스테판 커리, 세스 커리 형제와 농구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무한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배정남, 남주혁이 등장했다. 남주혁은 학창 시절 농구 선수로 활동한 것 뿐 아니라 스테판 커리의 팬이기도 했다. 서장훈도 '무한도전' 감독으로 출연, 커리 형제와 대결을 지휘했다.

스테판 커리는 멤버들과 허물없이 하이파이브를 즐기고, 박명수의 "커몬"을 따라하며 골을 넣으면 외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커리 형제가 2대 5라는 핸디캡을 안고 시작된 경기. 무한도전이 리드하다 스테판 커리와 세스 커리는 속공으로 1쿼터를 승리로 끝냈다.

스테판 커리는 세스 커리와 작전 회의를 하며 "5명이 골대 아래에 있다"라고 고충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2쿼터는 '무한도전'의 옵션이 등장했다. 보통 농구골대보다 4배 넓은 골대가 등장한 것.

2쿼터로 스테판커리와 세스커리가 10점차로 리드하며 마무리했다.

3쿼터에 또 다른 옵션이 등장했다. 거대한 인형을 메고 나타난 정준하와 등에 팔을 달은 박명수의 모습에 스테판 커리와 세스 커리로 웃음을 참지 못했다.

거대 용병의 활약에 무한도전은 커리 형제와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하지만 커리 형제가 공략법을 찾았다. 스테판 커리는 거대 인형의 얼굴을 강타해 수비를 물리치고 골을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9점차로 뒤진 채로 시작한 4쿼터. 또 다른 옵션이 등장했다.

남주혁은 시작하자 마자 5점슛을 성공시켰다.

이어 스테판 커리를 경악하게 한 옵션이 시작됐다. 골대가 회전한 것. 스테판 커리는 슛을 시도했지만 노골이었다.

'무한도전'은 1점차까지 따라 잡았다. 하하의 3점슛이 성공, 역전했다.

회전 골대에 고전하던 스테판 커리와 세스 커리는 4번의 시도 만에 골을 넣었다. 

커리 형제는 아래에서 위로 슛을 해 연속 골을 성공했다. 30초를 남겨두고 동점을 만든 커리 형제.

스테판 커리는 승부를 짓기로 했다. 먼저 골을 넣으면 서든데스 게임을 제안했다.

남주혁은 회전 골대에 골을 넣지 못했다. 스테판 커리는 골을 성공, 승리를 챙겼다.

[뉴스인사이드 이현지 기자/사진=MBC '무한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