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김지원 기자] '냉혹한 킬러' 배슬기도 컴백무대의 긴장감을 떨치지 못했다. 최근 타이틀 곡 '지겨워'로 팬들 앞에 다시 선 가수 배슬기가 컴백무대에서 마이크가 빠지는 방송 사고를 당했다. 1년6개월의 공백이 크게 느껴진 순간이었다.

배슬기는 지난 4일 생방송 MBC '쇼! 음악중심'에서 컴백 무대를 소화했다. 이 무대에서 타이틀곡 '지겨워'를 부르던 배슬기는 무대 도중 갑자기 등 쪽을 만지며 당황한 기색을 보이기 시작했다. 노래를 부르던 도중 등 쪽에 설치했던 마이크가 제 자리를 이탈해 버린 것.

어색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손을 뒤로 돌려 마이크 재 접속을 시도하던 배슬기는 다행히 마이크를 제 자리에 돌려 놓고 무대를 마무리했다.

배슬기는 마이크를 제 자리로 돌려 놓는 과정에서 무대의상의 포인트로 착용했던 바지 위 원피스가 상체 부분으로 말려 올라가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한편, 배슬기는 자신이 출연하는 헐리우드 영화 '파이널'의 티저영상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영화 '파이널'은 이탈리아 마피아와 한국의 조직이 맞서는 과정에서 한국 조직의 한 아들이 죽음을 맞으며 복수극이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로, 배슬기는 냉혹한 킬러 '시연'역에 캐스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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