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이슈] ‘프듀2’ 김태동-더바이블레이블, 계약 해지 내용 증명에 ‘엇갈린 입장’
[별별★이슈] ‘프듀2’ 김태동-더바이블레이블, 계약 해지 내용 증명에 ‘엇갈린 입장’
  • 승인 2017.07.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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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별★이슈] ‘프듀2’ 김태동-더바이블레이블 ‘엇갈린 입장’

더바이브 레이블 연습생이자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던 김태동이 계약을 놓고 더바이블레이블과 마찰을 빗고 있다.

최근 김태동은 팬들이 만들었던 프로젝트 그룹 ‘JBJ’ 합류가 구체화됐으나 갑작스러운 잠적 보도 후 그가 더바이브 레이블에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이후 김태동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장문의 글을 통해 계약 해지 관련 내용증명을 보내게 된 이유, 현재 심경에 대해 토로했다.

김태동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장문의 글을 통해 “팬들,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안심을 시켜드리려고 오랜 고민 끝에 제 개인 계정에 사과 문 겸 심경을 올렸다. 그런데 사실과 다른 말들이 기사화되는 데에서 다시 한번 충격을 받고 도저히 잠을 이룰 수가 없다”고 경글을 게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김태동은 "스케줄이 끝나고 한밤중에 매니저님은 저희 집과 거리가 먼 신사나 한강대교에 내려주시고 저는 그 내린 장소에서 택시를 잡고 집까지 간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며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스트레스 때문에 저는 결국 아버지께 모든 것을 이야기 드렸고, 그러한 이유로 제가 힘들어하니까 아버님의 친한 지인분의 도움을 받아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로펌 명의의 내용증명을 받게 되었고 그 내용은 돌아오지 않으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었지 어떠한 대화나 타협의 내용도 없었다”며 더 바이브 레이블의 대응 태도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 모든 문제가 어른들의 돈 때문이라면 그냥 대놓고 얼마를 달라고 했으면 좋겠다”며 “보잘 것 없는 저를 응원해주시고 힘이 되어주시는 팬 여러분이 답답하고 힘드실까 봐 하는 마음에. 미안한 마음에 올린 글이 저를 더 아프게 할 줄은 몰랐고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아픔을 줄지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라고 현 사태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표했다.

어떠한 대화나 타협의 내용도 없었다는 김태동의 말과 달리 28일 오전 더바이블레이블 관계자는 뉴스인사이드에 “김태동과 꾸준히 대화를 시도하고 원만하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동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최종 30등을 기록했다.

[뉴스인사이드 송초롱 기자 / 사진=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