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세계’ 안재현 “누나한테 말하지 마” 여진구에게 이연희 강아지 그림관련 추억 고백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안재현 “누나한테 말하지 마” 여진구에게 이연희 강아지 그림관련 추억 고백 (수목드라마)
  • 승인 2017.07.2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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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만난 세계’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안재현이 여진구에게 이연희와 관련된 추억을 털어놨다. 

27일 오후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연출 백수찬 l 극본 이희명) 7, 8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다시 만난 세계’에서 차민준(안재현 분)은 정정원(이연희 분)과 함께 식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시장을 찾았다. 차민준은 정정원을 향해 돌진하는 박스를 몸을 날려 막다가 커다란 호박을 머리에 맞았다. 결국 차민준은 뇌진탕으로 응급실에 실려 갔다. 

정정원은 차민준을 집까지 부축했고 마침 홍진주(박진주 분)의 전화를 받았다. 박진주는 영상 통화로 어디냐고 물었고 정정원은 “대표님 집. 시장 갔다가 대표님이 다쳐서 혼자 두기 뭐해서”라고 답했다. 그 순간 옆에서 성해성(여진구 분)이 등장했고 “너 오늘 집에 안 들어온다고? 거기 어딘데?”라고 추궁했다. 정정원은 “여기? 이따 통화해. 끊을게”라며 전화를 끊으려 했지만 버튼이 눌리지 않아 결국 모든 사실이 들통 났다.

성해성은 그 즉시 차민준의 집을 찾아갔다. 성해성은 “생각보다 멀쩡하시네요. 제가 여기서 밤새 간호해드릴게요”라며 그를 경계했다. 성해성은 정정원을 보내고 단둘이 남아 차민준을 간호했다. 

성해성은 차민준의 집을 정리하던 중 액자 속에 있는 정정원의 강아지 그림을 발견했다. 성해성은 “이게 왜 여기 있어요?”라고 물었고 차민준은 과거를 회상했다. 3년 전 정정원은 술에 취해 차민준의 차를 택시로 착각하고 탔다. 차민준은 정정원을 집 앞까지 태워줬고 정정원은 지폐와 함께 강아지 그림을 건넸다. 

차민준은 다음날 자신의 레스토랑에 찾아온 정정원과 다시 만났다. 정정원은 주방보조로 지원했고 전날 차민준을 기억하지 못했다.

차민준은 성해성에게 “누나는 이 이야기 아직 몰라요. 그러니 비밀로 해줘요”라며 웃었다. 하루가 지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성해성은 어린 정정원(정채연 분)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 사진= SBS ‘다시 만난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