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체다 맨유 구해낸 극적 역전골 '세계가 흥분!'
마체다 맨유 구해낸 극적 역전골 '세계가 흥분!'
  • 승인 2009.04.07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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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김태룡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젊은 영웅이 혜성과 같이 나타났다.

박지성으로서는 맨유의 새로운 해결사 등장에 박수를 치면서도 새로운 젊은피 등장에 긴장감을 던져주고 있다.

6일 2008-2009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톤 빌라의 30라운드 경기, 2-2 동점 상황, 후반 인저리타임(추가시간) 5분 중 2분여 남은 상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착용한 한 18세 소년이 라이언 긱스의 절묘한 패스를 잡더니 그림같은 터닝슛으로 아스톤 빌라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탈리아 로마 출신의 페데리코 마체다의 역전골이 터졌다.

2-2 동점으로 모두가 무승부를 예상하고 있던 후반 인저리타임을 2분여 남겨둔 상황에서 마체다의 금쪽같은 역전골이 터지자 퍼거슨 감독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팬들은 열광했다.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마체다의 활약에 대해 “환상적이다”며 극찬했으며 현지 언론뿐 아니라 유럽 프리미어리그의 세계 팬들이 마체다를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맨유와 프로계약을 맺었던 소년 마체다는 첫 득점과 동점골로 이번 맨유의 승리에 적지 않게 기여한 호날두가 받아야할 관심마저 독식하고 있다.

마체다는 이탈리아 명문 라치오 유소년팀에서 활약하다 지난 2007년 9월에 맨유 유소년팀에 스카우트됐다. 현재 맨유의 리저브(2군)팀과 유소년팀을 오가며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마체다는 지난달 30일 뉴캐슬 리저브팀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해트트릭(한 선수가 한 게임에서 3득점 달성)을 기록해 축구팬들의 눈길을 끌었었다.

6일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가 끝난 후 마체다는 인터뷰에서 “오늘은 엄청난 날이지만 내 생활은 예전과 같을 것”이라며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으며 퍼거슨 감독 역시 칭찬과 함께 “그는 계속 신중히 행동해야 할 것”이라며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마음을 다잡아야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맨유는 아스톤 빌라에 3-2로 승리하면서 승점 68점을 확보해 리버풀(승점67점)에 승점 1점 앞서며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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