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의 신부 2017' 8회] 남주혁-신세경-임주환 삼각관계 시작?..살벌한 대립(종합)
['하백의 신부 2017' 8회] 남주혁-신세경-임주환 삼각관계 시작?..살벌한 대립(종합)
  • 승인 2017.07.2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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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2017' 임주환이 남주혁의 대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5일 오후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연출 김병수|극본 정윤정) 8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하백(남주혁 분)은 후예(임주환 분)에게 정체를 알았음을 밝혔다.

하지만 후예는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고 둘러댔다.

하백은 "어머니 인간처럼 생노병사하면서 아비는 신처럼 불사한다지. 이거 네 피지?"라고 압박했다.

소아는 땅을 판 것을 들킨 줄 알고,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하백은 "설명을 해? 너도 알고 있었다는 거야? 이 자의 정체?"라고 언성을 높였다.

무라(정수정 분)는 "하백. 미안해요 신대표님. 모 만난 게 아니라 좀 엉뚱하기도 해요"라고 대신사과 했지만, 하백은 "가. 당분간 비렴한테 가 있어. 확인할게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소아(신세경 분)를 찾아간 후예(임주환 분)는 상담하는 척 소아를 염탐하기 시작했다.

후예는 "어머니는 누군지 모르겠고, 아버지는 절 괴물 취급하셨죠. 절대 태어나면 안되는 생명이었으니까요. 수치. 그게 제 이름이었어요. 제 존재가 알려지는 것이 두려웠던 아버지는 절 가두셨어요"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는 "그러던 어느 추운 겨울 밤에 결국. 절 버리셨죠. 별도 달도 삼킨 밤이었죠. 어둠보다 두려웠던 건 낯선 공기였어요"면서 "처음 만난 그 공가는 내가 갖혀있던 곳과는 전혀 달랐어요. 너무 무서워서 그 곳을 벗어나야겠다는 생각 뿐이었죠. 그때 저멀리서 빛이 지나갔어요. 그 빛으로 달려갔습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설명을 하면서 후예는 소아의 표정을 살폈고, "확실히 그 여자는 그들이 아니다. 내가 누군지 안다면 저련 표정을 지을 수 없다. 그럼 뭐지? 대체 뭔데 그 녀석들을 다 아는 거지?"라고 궁금증에 휩싸였다.

   
 

하백(남주혁 분)은 후예(임주환 분)를 찾아갔고, 그를 본 후예는 "절 알아본 것을 보니 신의 왕이시거나 될 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하백은 "알았으면 예를 갖추던지"라고 말했고, 후예는 "제가 그곳 사람도 아닌데"라고 응수했다.

후예는 "당신들 세계에서 날 어떻게 생각하던 난 싸우고 싶지 않다"고 말했고, 하백은은 "나도 아무 상관없다. 다만 확인할 것이 있다"면서 옷을 뜯었다.

후예의 가슴에는 빛이 나고 있었고, 하백은 "이게 주동의 표식인데 주동 어디있냐"고 추궁했다.

후예는 "내 몸에 대해서 당신에게 일일히 설명해야 하냐. 내가 가진 힘을 듣지 못하셨나 보군요"라면서 언성을 높였다.

하백은 "그 힘이 내게도 통할 수 있는지 확인 못해봤나 보군"이라고 말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때 등장한 무라(정수정 분)는 그들을 떼어놓았고, "시끄러워. 가. 더 망신 당하고 싶어? 증명하지 않아도 돼. 넌 우리의 왕이야. 신석 일은 정말 미안하게 됐어. 해결할테니까 조금만 기다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송초롱 기자 / 사진='하백의 신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