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17' 4회] 김세정, 엑스로 장동윤 의심..진짜는 김정현(종합)
['학교 2017' 4회] 김세정, 엑스로 장동윤 의심..진짜는 김정현(종합)
  • 승인 2017.07.2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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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2017' 4회] 김세정, 엑스로 장동윤 의심..진짜는 김정현(종합)

'학교 2017' 엑스의 정체가 공개됐다.

25일 오후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7'(연출 박진석 송민엽|극본 정찬미 김승원) 4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라은호(김세정 분)은 현태운(김정현 분)과 송대휘(장동윤 분)에게 "생기부때문에 한국대 최종까지 올라간 게 무산이 될 것 같다. 너희들이 엑스 찾는 것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에 송대휘는 엑스에 대해 "유치한 반항이겠지"라고 말했고, 현태운은 "치졸한 자격지심이거나"라고 응수했다.

하지만 라은호는 "사이코 패스인거지. 겉으로는 애들 속에 섞여서 자기가 죽인 시체들을 학교에 보관하는 거야. 학교 소동은 시선을 돌리기 위해서"라고 추측했다.

송태휘는 "사이코패스까지는 좀 그런 것 같은데. 그런 거까지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라은호는 "왜 기분이 나빠? 왜?"라면서 "그러니까 좀 도와줘라. 엑스 찾는 거. 내가 오죽하면 그러겠냐"고 호소했다.

현태운은 "나랑 사귈래? 싫어? 그럼 나랑 키스는 어때? 미치겠지? 지금 내 심정이 딱 그래. 미치겠고, 어이없고"라고 답했다.

   
 

심강명(한주완 분)은 자신의 반 아이들에게 친구 고발을 그만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벌점이 생기면, 그 점수만큼 운동장을 뛰겠다"고 다짐했다.

 

라은호는 그런 심강명을 찾아가 "정말로 운동장 뛰실 거냐"고 걱정했다.

이어 "엑스 찾기는 잘 되어 가냐. 신고할거야?"는 질문에 라은호는 "쌤 제가 걔 때문에 대학 못 가면 평생 원망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라은호는 "대학 못 가면 인간취급도 제대로 못받잖아요. 제가 잘못한 건 아니잖아요. 그쵸"라고 덧붙였다.

   
 

라은호(김세정 분)는 현태운(김정현 분)의 시계를 고쳐주기 위해 함께 시계방에 갔다.

그 과정에서 시계를 봤고, 라은호는 "나 어디서 봤는데 "라면서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

그것은 죽은 준기(김진우 분)였고, 현태운은 "너를 준기가 구한거구나"라고 말했다. 라은호는 "그럼 그애. 나를 구해주고?"라면서 놀랐다.

시점은 과거로 돌아갔다. 오토바이 사고가 나자 준기는 직접 버스에 있는 손님들을 구해냈고, 마지막 사람까지 구하던 준기는 버스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죽었다.

라은호는 "아팠겠다. 많이"고 걱정했고, 현태운은 "너도. 아팠겠네"라고 위로했다.

엑스의 용의자인 현태운과 송대휘의 아픔을 모두 알게 된 라은호는 결국 고발을 안하기로 마음 먹고 도망가는 엑스를 도와주기까지 했다. 그는 엑스가 송대휘라고 생각했다. 바로 송대휘에게 말했던 자신의 바람이 조회시간이 이뤄졌기 때문.

하지만 엑스의 진짜 정체는 현태운이었다. 그는 "신경쓰여 죽겠네 진짜"라면서 자신의 정체를 라은호에게만 공개했다.

[뉴스인사이드 송초롱 기자 / 사진='학교2017'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