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121회] 케이윌 예상 아기해마, 벌써부터 가왕 위기…파라솔 문천식·꽃돼지 양택조·수호랑 업텐션 환희·철수 김승수 정체 공개, 과일빙수 이소은·당나귀 자전거 탄 풍경 김형섭·반다비 레드벨벳 조이·영희 옥주현 예상 (종합 리뷰)
[‘복면가왕’ 121회] 케이윌 예상 아기해마, 벌써부터 가왕 위기…파라솔 문천식·꽃돼지 양택조·수호랑 업텐션 환희·철수 김승수 정체 공개, 과일빙수 이소은·당나귀 자전거 탄 풍경 김형섭·반다비 레드벨벳 조이·영희 옥주현 예상 (종합 리뷰)
  • 승인 2017.07.2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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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면가왕’ 121회]

‘복면가왕’에 파라솔, 꽃돼지, 수호랑, 철수의 정체가 문천식, 양택조, 업텐션 환희, 김승수로 밝혀졌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121회에는 케이윌로 추정되는 새로운 가왕 ‘바다의 귀염둥이 아기해마’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복면가왕’에서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과일빙수와 파라솔이 대결을 펼쳤다. 과일빙수와 파라솔은 토이의 ‘좋은사람’을 선곡했다. 과일빙수는 깨끗한 음색으로 첫 소절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파라솔은 부드럽게 노래를 이어가 연인 같은 호흡을 만들어갔다.

무대를 마치고 유영석은 “과일빙수의 목소리에 빠졌다. 기술도 뛰어난 분이다. 목소리 자체가 아름다워서 솔로 무대가 기대된다. 파라솔은 가수는 아닌 것 같지만 해석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윤현숙은 “두 분 목소리가 사람을 편안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카이는 “첫 소절을 듣는 순간 학창시절 이어폰으로 많이 듣던 목소리였다. 나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과일빙수의 정체를 예상했다.

   
▲ [‘복면가왕’ 121회]

과일빙수와 파라솔의 대결은 64대 35로 과일빙수가 승리했다. 파라솔은 복면을 벗었고 그 정체는 개그맨 문천식이었다. 문천식은 “어려서 성가대 출신이었다”며 노래를 잘 부른 이유를 밝혔다. ‘복면가왕’의 시청자는 과일빙수의 정체로 이소은을 예상했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얼굴되지 노래되지 꽃돼지와 아버지는 나귀타고 장에 가시고 당나귀가 맞붙었다. 꽃돼지와 당나귀는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선곡했다.

꽃돼지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성숙한 목소리로 따뜻한 감성을 녹여냈다. 당나귀는 부드러운 미성으로 노래를 이끌었다. 당나귀는 후반부로 갈수록 풍부한 성량으로 가창력을 뽐냈다.

무대를 마친 후 김현철은 “가사의 의미를 완전히 파악하고 있는 분들이다. 진심을 다해서 불러줬다. 나보다 선배님일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영석은 “꽃돼지는 최고령자처럼 불렀다. 칠순 이상으로 본다”며 반박했다. 임진모는 “당나귀는 가수 같다. 꽃돼지는 ‘사랑으로’를 원곡 느낌으로 불렀다. 제대로 된 해석이다”고 설명했다.

   
▲ [‘복면가왕’ 121회]

꽃돼지와 당나귀의 대결은 30대 69로 당나귀가 승리했다. 꽃돼지는 복면을 벗었고 그 정체는 배우 양택조였다. 양택조는 “내년이면 팔십이 된다”며 인사를 건넸다. 양택조는 “친구 최불암이 강력 추천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복면가왕’의 시청자는 당나귀의 정체로 자전거 탄 풍경 김형섭을 예상했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반다비와 수호랑이 맞붙었다. 반다비와 수호랑은 김남주&육성재의 ‘사진’을 선곡했다. 수호랑은 특색 있는 목소리로 가창력을 뽐냈다. 반다비는 맑은 목소리로 하모니를 맞춰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무대가 끝난 후 유영석은 “반다비의 노래는 아주 담백하고 날렵하다. 수호랑은 노래가 감각적이다. 두 분 모두 가수다. 나이는 어린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구라는 “반다비는 키를 봤을 때 나인뮤지스 같다. 수호랑은 아스트로 멤버 같다”고 예상했다.

   
▲ [‘복면가왕’ 121회]

반다비와 수호랑의 대결은 52대 47로 반다비가 승리했다. 수호랑은 복면을 벗었고 그 정체는 업텐션 환희였다. 업텐션 환희는 솔로곡으로 2AM의 곡을 열창했다. ‘복면가왕’의 시청자는 반다비의 정체로 레드벨벳 조이를 예상했다.

이날 ‘복면가왕’에서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노래 우등생 바른생활 소녀 영희와 철수야 놀자 줄반장 김철수가 맞붙었다. 영희와 철수는 노을의 ‘전부 너였다’를 선곡했다. 철수는 담백하게 노래를 시작하며 감성을 적셨다. 영희는 섬세하고 단단한 저음으로 노래를 이어 받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대가 끝난 후 김현철은 “김철수는 발음이 너무 좋다. 박보검 씨가 저런 스타일이다. 영희는 중음으로 올라가면서 목소리에 리미터가 걸린 목소리였다. 몇 안 되는 스킬이다. 탄탄한 목소리다. 공연도 많이 해보고 더 큰 무대에서 노래를 불렀을 거다”라고 예상했다.

   
▲ [‘복면가왕’ 121회]

영희와 철수의 대결은 61대 38로 영희가 승리했다. 철수는 복면을 벗었고 그 정체는 김승수였다. 김승수는 솔로곡으로 김연우 ‘사랑한다는 흔한 말’을 열창했다.

한편 ‘복면가왕’의 시청자는 영희의 정체로 옥주현을 지목하며 현 가왕 ‘아기해마’의 정체로 예상되는 케이윌과의 맞대결에 기대감을 높였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