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철수 정체는 김승수…영희는 실력 숨긴 옥주현? 케이윌과 가왕전 이뤄지나
‘복면가왕’ 철수 정체는 김승수…영희는 실력 숨긴 옥주현? 케이윌과 가왕전 이뤄지나
  • 승인 2017.07.23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복면가왕’ 철수 정체는 김승수…영희는 옥주현 예상

‘복면가왕’ 철수의 정체가 김승수로 밝혀졌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121회에는 케이윌로 추정되는 새로운 가왕 ‘바다의 귀염둥이 아기해마’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복면가왕’에서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노래 우등생 바른생활 소녀 영희와 철수야 놀자 줄반장 김철수가 맞붙었다. 영희와 철수는 노을의 ‘전부 너였다’를 선곡했다. 철수는 담백하게 노래를 시작하며 감성을 적셨다. 영희는 섬세하고 단단한 저음으로 노래를 이어 받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대가 끝난 후 김현철은 “김철수는 발음이 너무 좋다. 박보검 씨가 저런 스타일이다. 영희는 중음으로 올라가면서 목소리에 리미터가 걸린 목소리였다. 몇 안 되는 스킬이다. 탄탄한 목소리다. 공연도 많이 해보고 더 큰 무대에서 노래를 불렀을 거다”라고 예상했다.

유영석은 “철수는 남자가 들어도 보호해주고 싶은 목소리다. 세련된 발음이다. 영희는 가왕 갈 것 같다. 아주 안정감있는 소리를 갖고 있다. 핵심인물이다”고 설명했다.

영희와 철수의 대결은 61대 38로 영희가 승리했다. 철수는 복면을 벗었고 그 정체는 김승수였다. 김승수는 솔로곡으로 김연우 ‘사랑한다는 흔한 말’을 열창했다.

한편 ‘복면가왕’의 시청자는 영희의 정체로 옥주현을 예상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