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퇴근길 비 걱정? 경기·충북 일부 천둥번개+소나기, 오늘 밤까지 예상 강수량 최고 40mm 지역 어디?
[오늘날씨] 퇴근길 비 걱정? 경기·충북 일부 천둥번개+소나기, 오늘 밤까지 예상 강수량 최고 40mm 지역 어디?
  • 승인 2017.07.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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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충북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후 4시 현재 전국에 구름많고, 경기도와 충북 일부 지역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불안정에 의해 밤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북한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는 밤부터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21일 밤까지)은 경기북부, 강원중북부, 그 밖의 내륙이 5~40mm이다.

현재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는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겠다.

내일(22일)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북한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전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에 의해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22일부터 23일까지)은 경기북동부, 강원도 30~80mm(많은 곳 강원도 120mm 이상), 그 밖의 지역(전라도 23일), 서해5도(21일부터), 울릉도.독도(23일) 5~40mm, 북한(21일부터) 50~150mm(많은 곳 200mm 이상) 등이다.

모레(23일) 중부지방과 경북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고, 그 밖의 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부지방과 경북은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차차 그치겠고, 그 밖의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까지 비가 오는 지역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상류지역에 내린 비로 인해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겠으니, 야영객은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가 요구된다. 

내일(22일)과 모레(23일) 사이에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더위가 다소 주춤하겠다.

o 폭염특보 발표지역 중 일부 지역의 최고기온은 특보기준보다 낮을 수 있겠다.

[뉴스인사이드 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