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문성근, 블랙리스트 탈출… 8년 만에 ’조작’으로 복귀
[영상] 문성근, 블랙리스트 탈출… 8년 만에 ’조작’으로 복귀
  • 승인 2017.07.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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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문성근, 블랙리스트 탈출… 8년 만에 ’조작’으로 복귀

   
 

배우 문성근이 8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남궁민, 유준상, 엄지원, 문성근, 전혜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극중 ‘구태원’역을 맡은 문성근은 “‘신의 저울’ 출연 후 8년 동안 연기를 못했다. 저는 하고 싶었지만 연기를 못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주어진 재능을 가지고 거기에 걸맞은 일을 하면서 행복해지는 건 중요하다. 하지만 다른 이유 때문에 그것을 못하게 한다면 폭력 사태가 있었던 건데, 정치 세력의 수준이 저렴해서 나타난 불행한 일이었다”라며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청자는 다양한 배우들의 연기를 즐길 권리가 있다. 그 권리를 빼앗기거나 마찬가지다. 우리 사회가 좀 더 성숙해져서 그런 일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조작’은 정체불명 매체 소속의 문제적 기레기 한무영(남궁민)과 상식을 믿는 소신 있는 진짜 기자 이석민(유준상), 한 번 문 사건은 절대 안 놓는 정열적인 검사 권소라(엄지원)가 하나로 뭉쳐 변질된 언론에 통쾌한 일격을 가하는 이야기.

한편, ‘조작’은 오는 24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