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금융위 부위원장에 김용범 사무처장 임명 “새 정부 금융정책 추진할 적임자”
문재인 대통령, 금융위 부위원장에 김용범 사무처장 임명 “새 정부 금융정책 추진할 적임자”
  • 승인 2017.07.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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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부위원장에 김용범 현 금융위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같은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전남 무안 출신으로 광주 대동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금융위에서 자본시장 국장,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 주요 요직을 거쳤으며 현재 사무처장으로 재직 중이다.

박 대변인은 "김 부위원장은 금융에 정통한 관료로, 업무 전문성은 물론 기획력과 분석력이 뛰어나고 소통력도 겸비해 새 정부 금융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3일 최종건 금융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했고, 인사청문회를 거쳐 지난 18일 장관으로 정식 임명했다.

[뉴스인사이드 홍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