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TV] ‘해피투게더’ 유재석 멘붕 유발 아역 5인방 이로운·김아윤·구건민·최유리·이다민…안재욱, 아내 최현주와 비밀 연애스토리 공개
[오늘밤TV] ‘해피투게더’ 유재석 멘붕 유발 아역 5인방 이로운·김아윤·구건민·최유리·이다민…안재욱, 아내 최현주와 비밀 연애스토리 공개
  • 승인 2017.07.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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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7년차’ 베테랑 방송인들인 ‘조동아리’를 잡는 ‘리틀 조동아리’가 탄생한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20일 방송은 ‘해투동-세친구 특집’과 ‘전설의 조동아리-30년을 이어라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전설의 조동아리-30년을 이어라’에는 ‘평균나이 8.2세’의 최연소 게스트들인 이로운-김아윤-구건민-최유리-이다민이 출연해 예측할 수 없는 순수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쥐락펴락할 예정.

‘30년을 이어라’는 2000년 방송된 KBS2 ‘자유선언 토요일’의 ‘60년을 이어라’라는 코너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60년을 이어라’는 조부모와 손주가 동반 출연해 끝말잇기를 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웃음을 자아냈던 가족 예능. 특히 ‘60년을 이어라’는 유재석이 본격적인 MC의 길로 들어서게 만든 MC데뷔작이다. 당시 유재석은 메뚜기 탈을 쓰고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이것이 지금의 ‘메뚜기 유재석’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추억의 예능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아역 5인방은 앙증맞은 비주얼과 또랑또랑한 자기소개로 조동아리 삼촌들의 심장을 폭격했다. 특히 ‘리틀 쯔위’라 불리는 김아윤은 ‘트와이스’의 T.T 춤을 추며 깜찍한 싱크로율을 자랑했고, ‘김유정 닮은꼴’ 최유리는 사랑스러운 반달 눈웃음을 선보이며 조동아리 삼촌들을 단숨에 ‘딸바보’로 만들었다. 그러나 깜찍한 매력으로 조동아리 삼촌들의 심장을 폭격했던 아역 5인방은 머지않아 조동아리 삼촌들의 멘탈을 폭격했다. 녹화장에 적응하자마자 과도하게(?) 발랄한 성격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

특히 아역 5인방의 순수한 발상은 조동아리 삼촌들에게 본의 아닌 비수로 날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로운은 유재석이 김수용을 가리키며 “저 아저씨 아냐?”고 묻자 “외계인? 이상하게 생겼다”고 답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한 최유리는 박수홍에게 “그냥 동네 지나다니는 사람”이라며 졸지에 박수홍을 동네 백수로 만들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아역 5인방은 순수한 돌직구로 조동아리를 멘붕에 빠뜨린 것도 모자라, 스튜디오 곳곳을 놀이터처럼 활보하고 다니기 시작했다. 이에 평소 짧은 녹화시간을 지향하는 김용만은 “오늘은 대본을 내려놔야겠다”며 일찌감치 조기퇴근 포기선언을 했고, 유재석은 “이거 몰카 아니냐. 아들 지호를 보는 것 같다”면서 진행은 못하고 아이들의 뒤만 쫓아다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해투3’ 제작진은 “조동아리 멤버들이 카메라 앞에서 그렇게 당황하는 모습은 처음 봤다. 방송 경력 27년 베테랑들이 아이들 때문에 진땀을 빼는 진풍경이 펼쳐질 것”이라면서 “다섯 명의 아이들이 각자 독특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더라. 조동아리 멤버들과 아이들이 각각 짝을 지어 게임을 진행할 예정인데 이 때문에 팀 마다 각각 다른 케미를 뿜어냈다. 각 팀의 색깔을 비교해서 보는 것 또한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해투동’에는 ‘서울예대 동문 3인방’ 안재욱-김원준-조미령이 출연해 끈끈한 우정을 바탕으로 한 시원스런 돌직구 토크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안재욱은 늦깎이 로맨스의 전말을 솔직하게 풀어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예계 대표 노총각 중 한 명이었던 안재욱은 지난 2015년, 9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화촉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더욱이 뮤지컬 ‘황제 루돌프’의 남녀주인공으로 첫 인연을 맺은 뒤, 열애 5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으로 대중을 깜짝 놀라게 만든 바 있다.

이에 대해 안재욱은 “아내를 처음 본 순간부터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운명적인 러브스토리의 서두를 열었다. 이어 그는 아내에게 매일매일 고백과 설득을 했다면서 “정말 사정사정했다”며 다소 비굴했던(?) 과거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욱의 열렬한 고백스토리에 조세호는 “이건 거의 보험 권유수준”이라고 평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재욱은 아내와의 비밀연애사도 꺼내놔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연습 중 아내의 키스신을 안재욱이 직접 관리했다는 것. 안재욱은 “당시 ‘황제 루돌프’의 남자주인공 더블캐스팅이 가수 팀이었는데 저한테 여러 번 불려왔다. 키스신 말고 다른 신 연습을 시켰다”며 사랑 때문에 권력을 남용했던 과오를 고백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안재욱은 ‘개그맨을 웃기는 배우’로 정평이 나있는 만큼, 이날 역시 거침없는 돌직구 로 ‘해투동’을 휘어잡았다는 전언이다. 이에 안재욱의 믿고 보는 입담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