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정채연 입술 닿을 듯 말 듯 로맨스…이연희 “나 벌써 31살이다”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정채연 입술 닿을 듯 말 듯 로맨스…이연희 “나 벌써 31살이다” (수목드라마)
  • 승인 2017.07.1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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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만난 세계’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와 채연이 풋풋한 로맨스를 선보였다.

19일 오후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연출 백수찬 l 극본 이희명) 첫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다시 만난 세계’ 1회에서 정정원(이연희 분)은 성해성(여진구 분)의 묘지를 찾으며 과거를 회상했다.

12년 전 어린 정정원(채연 분)은 학교에서 졸업앨범 촬영을 위해 성해성을 기다렸다. 성해성은 정정원을 바라보며 “어떠냐? 내 헤어스타일이”라며 웃었다. 정정원은 “졸업앨범은 대대손손 보존되는 거야”라며 성해성의 헤어스타일을 고쳐줬다.

성해성은 정정원의 얼굴을 유심히 바라보다 “너 화장했냐? 못생긴 게”라며 놀렸다. 성해성과 정정원은 얼굴이 가까워졌고 친구들은 둘의 다정한 모습을 놀렸다.

성해성은 졸업앨범 촬영에 들어가자 얼굴이 굳어 웃지 못했다. 정정원은 성해성의 웃음을 유도하기 위해 카메라 뒤에서 춤을 추며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정정원은 성해성의 사진을 바라보며 “세월 더럽게 빠르다 12년이 흐르다니. 나 벌써 31살이다. 우리 동네 유치원 다니는 애가 나보고 아줌마라더라”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 사진= SBS ‘다시 만난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