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송중기 “황정민 선배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 (군함도)
[영상] 송중기 “황정민 선배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 (군함도)
  • 승인 2017.07.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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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송중기 “황정민 선배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 (군함도)

   
 

송중기가 ‘박무영’ 역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하이파크몰 에서 영화 ‘군함도’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류승완 감독,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송중기는 “내 캐릭터가 슈퍼히어로라고 생각을 한 적이 없었는데 영화를 보니깐 충분히 그렇게 생각이 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촬영장에서 처참하고 살벌한 광경을 보면서 인간의 본능적인 생각을 갖기 시작했던 것 같다. 내 캐릭터에 대해 측은지심 마음을 가장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영화를 보면서 든 생각은 영화 안에서도 그렇지만, 외적으로도 황정민 선배가 안 계셨다면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선배님이 우리 영화의 슈퍼히어로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극중 송중기는 임무를 받고 군함도에 잠입한 독립군 ‘박무영’으로 분해 그간의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강인하고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감정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7월에 26일에 개봉된다. 

[뉴스인사이드=이현미 기자/사진=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