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환율, 5월 이어 또 다시 1000원 선 무너질까?…현재 1000.67원
엔화 환율, 5월 이어 또 다시 1000원 선 무너질까?…현재 1000.67원
  • 승인 2017.07.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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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의 원화 환율이 1000.58원까지 떨어지며 지난 5월에 이어 또 다시 1000원 선이 무너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오후 3시 28분 기준 일본 엔화의 원화 환율은 1000.67원이다.

한편 이날 일본 엔화 환율은 미국 공화당이 의료보험제도 개혁(오바마 케어) 대체법안 표결을 단념하고 경기부양책 실행도 늦어짐에 따라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하면서 1달러=112엔으로 출발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오전 8시30분 시점에 전일 오후 5시 대비 0.22엔 오른 1달러=112.01~112.03엔을 기록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7분 시점에는 0.30엔, 0.26% 오른 1달러=111.93~111.94엔으로 111엔대에 진입했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전일에 비해 0.50엔 올라간 1달러=112.05~112.15엔으로 시작했다.

앞서 1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반등해 전일 대비 0.50엔 상승한 1달러=112.05~112.15엔으로 폐장했다.

일시 엔화 환율은 1달러=111.69엔으로 6월27일 이래 3주일 만에 고가권을 기록했다.

오바마 케어의 대체법안 표결 포기로 감세 등 경기부양책 실행이 늦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강해지면서 달러 매도가 우세를 나타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유로에 대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45분 시점에 1유로=129.20~129.24엔으로 전일보다 0.18엔 상승했다.

유로의 달러에 대한 환율은 오르고 있다. 오전 9시46분 시점에 1유로=1.1545~1.1548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17달러 상승했다.

미국 정세 불안 우려로 유로에 대해 달러가 매도 우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홍혜민 기자]